2011년 7월 15일 금요일

드보르작 유모레스크(Antonin Dvorak, Humoresque)

어딘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날입니다. 이런 날에는 이국적인 보헤미안적 민속 음악과 선율이 돋보이는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를 듣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 매일 앉아있는 똑같은 의자에서 매일 마주보는 책상을 보고 있어도 멀리 타국에 와있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 줍니다.


1.David Garrett - Humoreske (Antonin Dvorak) 2009

안토닌 레오폴드 드보르작(Antonín Leopold Dvořák, 1841년 9월 8일~1904년 5월 1일)은 체코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능력을 알아본 리만(Antonin Liemann)선생님께서 그의 부모님을 설득해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후에 그는 음악가로서 성공을 거두고, 미국으로 건너가 흑인이나 인디언 음악의 영향을 받아 흑인의 애수와 보헤미안의 향수를 담은 명작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신세계로부터]와[아메리카]가 있습니다.

2.  Antonin Dvorak: Humoresque Op. 101 No. 7


원래의 이곡은 세도막 형식으로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곡이였으나 근레에는 바이올린 곡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유모레스크의 의미는 19세기 기악곡의 명칭으로 유머와 변덕스러운 요소를 지닌 곡을 뜻합니다. 드보르작은 총 8편이 작곡되었는데 이곡은 그중 7번째 곡이라고 합니다.


3.Antonin Dvořák : Humoresque in G flat, Op. 101 No. 7




유모레스크는 슈만, 루빈슈타인, 차이코프스키 등에 의해서 이미 만들어진 바 있지만,  드보르작의 작품이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근래에는 다양하게 편곡되어서 피아노나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플룻이나 첼로와도 연주되고 있습니다.


4.Ragtime Piano Player- Humoresque- A. Dvorak- Ragtime Style

유투브에서 찾은 유모레스크를 편곡한 작품입니다.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피아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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