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7일 일요일

슈베르트 마왕(Franz Schubert - Erlkonig)

오늘의 음악은 슈베르트의 마왕입니다^^
18살의 슈베르트가 덴마크 전설에 바탕을 두고 만든 시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덴마크의 이야기속의 마왕은 곧 죽을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말을 타고 달리는 아버지의 품 속에 아들이 겁에 질린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마왕이 자신을 부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겁에질린 아들을 안고 빠르게 말을 몰아 집에 도착하지만 아들은 이미 세상을 떠나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1. Franz Schubert - Erlkönig [Animation]


말이 질주하는 정경을 그린 음산한 세잇단음의 전주로 시작하는 이 곡은 이야기하는 사람,공포에떠는 아이,그 아이를 안고 말을 달리는 아버지,아이의 영혼을 빼앗아 가려는 마왕 이렇게 4명의 목소리로 나뉘어 극적으로 노래됩니다.
아버지의 목소리는 낮은 목소리로, 아들은 높은 목소리로,마왕은 부드럽게 속삭이듯 노래합니다.



2. Piaanist Ji-yong, Erlkonig


후에 슈베르트의 마왕을 리스트가 편곡을합니다. 위에 동영상은 리스트의 마왕을 피아니스트 지용이 연주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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